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씨젠, 2분기 수출 최소 2000억원 이상..향후에도 견조 예상

by 대출정보나라 2020. 7. 15.
반응형

씨젠, 2분기 수출 최소 2000억원 이상..향후에도 견조 예상 

씨젠(096530)의 2분기 진단키트 수출금액이 최소 2000억원 이상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향후에도 수출이 견조하리란 예상이다.

선민정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5일 보고서에서 “2분기 서울 송파구(씨젠의 소재지) 진단키트 수출금액은 1억 5012만달러(한화 약 1811억원)로 2분기 씨젠의 진단키트 수출금액은 최소 2000억원 이상 될 것”이라며 “미국에서 하루에 약 5만명 이상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고 브라질과 인도에서 2만명 이상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진단키트 수출은 꾸준히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앞서 7월 15일 0시 기준 관세청에서 발표한 6월 진단키트 수출금액은 수리일 기준 1억 6789만 달러로 전년대비 662% 증가했다. 하지만 5월 대비로는 10.9%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6월부터 미국에서 확진자 수가 급증하며 5월까지 수출국가 1위였던 브라질을 밀어내고 미국이 수출국가 1위가 됐다. 

이 중 씨젠의 소재지인 서울시 송파구 진단키트 수출금액은 4674만 달러(한화 약 564억원)로 5월 대비 5.3% 감소하는데 그쳤다. 7월 10일까지의 누적 수출 데이터 잠정치는 3800만 달러로 전월 같은 기간 대비 약 13.6% 감소했지만, 여전히 전세계의 코로나19 확진자수 증가세를 감안하면 향후에도 진단키트 수출세는 견조하리란 예상이다.

한편 백신의 수출은 소폭 증가했으나, 녹십자(006280)의 수출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선 연구원은 “백신의 경우 1383만 달러 수출으로 전년대비 약 9% 증가했고, 녹십자의 소재지인 경기도 용인시의 백신 수출액은 출항일 기준으로 514만 달러로 전년대비 21% 감소했다”며 “ 2분기 남반구향 독감백신이 약 270억원 발생한 것으로 보여 나머지에 해당하는 100억원 정도는 수두백신으로 추정되는 만큼 2분기 녹십자의 백신 수출은 다소 부진했던 것으로 보인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