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뉴딜 정책 관련 국내 네트워크장비 업종 영향 코멘트
전일 문재인 대통령이 한국판 뉴딜 정책을 발표하였습니다. 언론 보도 사항과 더불어 제가 기존에 자료를 통해 말씀드렸던 내용들을 토대로 컴플라이언스를 벗어나지 않는 수준에서 간단히 코멘트 드립니다.
한국판 뉴딜 중 통신산업과 연관성이 높은 디지털 뉴딜의 경우엔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AI) 연계 생태계를 강화하고 디지털 비대면 산업 강화 및 사업간접자본(SOC) 디지털화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구체적으로 초/중/고교에 고성능 와이파이를 100% 구축하고, 스마트병원에 질환별 인공지능(AI) 정밀 진단이 가능한 체계를 갖추며, 도로/항만 등 국가 SOC 인프라 관리시스템을 디지털화할 예정입니다. 더불어 자율주행차/드론 등 신산업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며, 1차, 2차, 3차 산업을 가리지 않고 전 산업 분야에 5G와 AI를 융합할 예정입니다.
한국판 뉴딜 정책을 아직 체감하기에는 섣부른 감이 없지 않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디지털 뉴딜의 기반에 5G 인프라가 위치해 있다는 점입니다. 또 이번 정부 정책은 5G가 AI와 연결하여 자율차/스마트팩토리/스마트시티로의 진화를 추구한다는 점에서 기존의 하나금투 예상과 정확히 일맥상통합니다. 따라서 이제 정부의 글로벌 뉴딜 정책이 5G 관련주에 미칠 영향에 관심을 높일 필요가 있겠습니다.
한국판 디지털 뉴딜 정책의 최대 수혜주는 5G 네트워크장비주일 것입니다. 통신 3사 5G투자와 더불어 정부가 학내망 위주로 와이파이 투자에 본격적으로 나설 공산이 크기 때문입니다.
전일 과기부 장관과 통신 3사 CEO 미팅에서 향후 3년간 5G 25조원 투자 합의가 있었습니다. 당연히 유/무선 전체 네트워크 투자를 염두에 두고 다소 높여 제시한 것이겠지만 하나금투에서 2019~2022년 연평균 통신 3사 CAPEX 합계가 8조원 이상일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는 부분이 사실로 굳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 주목 하셔야 합니다. 국내도 2019년보다 CAPEX가 급감하기 어렵습니다. 하반기 이후 국내 투자도 의미있게 증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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