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7(금) 테크 헤드라인
<주요 뉴스>
# TSMC plans to halt chip supplies to Huawei in 2 months
TSMC는 미국 수출규정 준수를 위해 주요 고객사인 화웨이의 신규 발주처리를 중단했다고 밝혔다.
<기타 뉴스>
# Gizchina: THE 5G-MODULE WILL BE DISABLED IN SOME GALAXY NOTE 20 ULTRA VERSIONS
갤럭시 노트 20 플래그십의 LTE 버전이 FCC 규제 기관 데이터베이스에서 발견되었다. 네트워크가 없는 일부 지역의 경우 5G-모뎀 스냅드래곤 X55M이 활성화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한것으로 보인다.
# 서울반도체 "에버라이트 주장은 거짓"
서울반도체가 자사를 상대로 진행한 특허소송에서 이겼다는 대만 LED 업체 에버라이트 주장은 거짓이라고 16일 밝혔다.
# 애플, 한숨 돌렸다…130억유로 추징금 무효
유럽연합(EU)법원이 4년전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가 애플에게 부과했던 추징과세 130억유로를 무효화했다.
# Digitimes: PCB makers may see robust demand for server applications till 1Q21
주요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들의 새로운 데이터 센터 구축의 영향으로 대만의 PCB 제조업체의 서버 애플리케이션 출하량은 2021년 1분기까지 긍정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 "日 저가공세에"…中 디스플레이 시장 막힌 韓 장비
일본 장비업계가 중국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한국 죽이기'에 나섰다. 디스플레이 패널 생산에 필요한 주요 장비를 '초저가'로 공급하면서 우리 기업들을 밀어내고 있다.
▶ 디스플레이 데일리 뉴스
1) 갤럭시 폴드 2, 8월 5일 삼성 언팩 행사서 공개될 전망 (GSMArena)
- 갤럭시 폴드 2, 출시 지연 가능성 대두되었으나, 언팩 행사서 예정대로 공개될 듯. 다만 제품 출하는 10월로 예상
2) 6월 중국 스마트폰 출하량 2,860만 대(-17%YoY) 기록 (Digitimes)
- 이 중 5G 모델은 1,750만 대로, 출하량의 61% 수준
3) 턱밑까지 쫓아온 中, 2025년 OLED 점유율 50% 육박 (ZDNet)
- 유비리서치: 'BOE·CSOT' 플렉시블 OLED부터 잉크젯 프린팅(IJP) 기술 개발까지 공세 본격화
4) Trendforce: 2020년 중반으로 예정되어 있던 Mini LED TV 양산 연기될 전망 (Trendforce)
- 올해 중반으로 예정되어 있던 Mini LED TV/모니터 양산이 일부 지연될 전망. Micro LED는 아직 상업화를 위한 R&D 단계
금일 일부 업체들의 미국 통신사 수주 소문이 퍼지고 있어 제가 기존에 자료를 통해 말씀 드렸던 내용들을 토대로 컴플라이언스를 벗어나지 않는 수준에서 간단히 코멘트 드립니다.
1분기 실적 컨퍼런스에서 버라이즌/T-Mobile은 아이폰 5G가 출시되는 9월 말 이전에는 5G Massive MIMO 투자에 나서겠다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미국 AT&T가 7/23일, 버라이즌/T-모바일이 7/24일 2분기 실적 발표 예정이니까 아마도 다음주면 미국 통신사들의 5G 커버리지 계획이 구체적으로 윤곽을 드러낼 가능성이 높습니다. 시장의 관심사는 그러면 언제쯤 미국 통신사들의 발주, 국내 네트워크장비 업체들의 수주 소식을 언제쯤 알 수 있을 것인가 인데 아마도 제 추정이 맞는다면 빠르면 다음주에 국내 장비업체들의 수주 소식이 들려올 것으로 판단합니다. 초기 물량인 경우 9월 말에 공급하려면 최소 납기를 2개월은 봐야하니까요.
일부에선 미국 통신 3사 벤더 중 노키아가 불안한 것 아니냐는 얘기도 나오는데 글쎄요 전 가능성이 낮다고 보고 삼성전자가 예상보다 많은 물량을 확보할 것으로 판단합니다. 아무리 미국이라고 해도 규제 산업인 통신산업에서 사업자가 국가에 반하는 행동을 할 가능성은 제로에 가깝다고 판단하며 특히 트럼프 정권 특성을 보면 그렇습니다. 중국 장비 선정 가능성은 희박합니다. 트럼프가 국가 재원 투입을 중단하겠다고 했는데 반기를 든다는 것은 상상하기 어렵습니다.
그렇다고 보면 삼성=에릭슨>노키아 순서로 물량 배분이 이루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언론사 얘기 들어보면 벌써부터 삼성전자에선 입 단속에 나선 것으로 파악되지만 노키아, 에릭슨 등 누구를 통해서라도 언론 보도를 통해 이달 중 미국 수주 수식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미국은 전세계 최대 시장입니다. 수익성 측면에서는 비교 대상이 없습니다. 아마도 미국 시장 매출이 터지면 국내 장비사 대부분이 4분기에 사상 최대 실적을 낼 가능성이 높습니다. 삼성/노키아/에릭슨 벤더에 집중하실 필요가 있으며 미국 시장 수혜 정도와 현 주가를 동시에 고려하면 KMW=RFHIC>쏠리드>다산네트웍스>서진시스템 순으로 투자 유망하다고 평가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