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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삼성SDI·중국 BYD에 장비 공급
SK가 2차전지 검사장비 업체 이노메트리(302430)인수를 추진한다.
SK가 2차전지를 그룹의 주요 성장 사업으로 육성하고 있는만큼 이번 이노메트리 인수는 해당 사업 분야를 강화하기 위한 의도로 분석된다.
29일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SK(034730)는 최근 이노메트리 인수를 위한 본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SK이노베이션(096770)은 이날 실적 발표를 위한 컨퍼런스콜에서 "SK 관계사가 이노메트리 인수를 추진하고 있어 관련된 내용을 답변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SK의 이노메트리인수를 확인했다.
2008년 6월 설립된 이노메트리는 스마트폰과 전기자동차에 쓰이는 2차전지 검사 장비를 만드는 제조업체다.
넥스트아이(137940)가 최대주주(40.6%·3월 말 기준)이고, 창업자인 김준보 대표이사가 지분 17.2%를 보유하고 있다.
2018년 12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이노메트리는 지난해 319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영업이익은 53억원을 기록했다.
2차전지는 폭발 위험성이 있어 엑스레이를 활용해 결함을 확인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최근 2차전지 수요가 늘어나면서 이노메트리의성장 가능성도 주목받고 있다. 이노메트리는 SK이노베이션과 삼성SDI(006400), 중국 배터리 업체 BYD에 검사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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