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더나 관련주 -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임상3상 시험 돌입 소식에 모더나 관련주들이 일제히 상승하고 있습니다.
어제 모더나측에서 코로나19 무감염 성인 약 3만명을 대상으로 하는 대규모 코로나19 백신 임상3상 시험을 세계 최초로 시작했다고 밝히면서 급등을 했습니다.
뉴욕타임스(NYT)와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번 시험은 미국 내 89개 도시에서 3만명의 건강한 피실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고 하는데요. 연구진은 피실험자들의 상태를 비교·관찰해 백신의 효험과 안전성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제 백신의 마지막 관문이죠.
이와 관련 모더나는 성명을 통해 내년부터 연 5억회 투여분에서 최대 10억회 투여분까지 백신을 만들어 배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모더나의 3상 시험은 코로나19 백신 후보들 가운데 최대 규모의 임상시험으로, 이 같은 소식에 지난밤 美 증시에서 모더나의 주가가 9.15% 급등.
임상3상에서는 건강한 성인의 절반은 백신을 두 차례 접종받고 나머지 절반은 소금물로 만든 플라시보(가짜약)를 투여받습니다.
제발 항체발생율이 높게 나와서 성공하길 기원합니다.
현재로는 모더나의 3상 시험이 세계 최초입니다.
CNBC방송에 따르면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 중국 기업들이 브라질 등지에서 소규모 3상 시험을 이달 들어 시작한 단계라고 합니다.
이 같은 소식에 모더나의 창립멤버인 로버트 랭거 MIT 교수를 지난해 8월 비상근 사내이사로 영입한 에이비프로바이오와 유전자 진단시약(각종 바이러스 진단키트) 및 유전자체료제 신약의 주원료로 쓰이는 뉴클레오시드를 생산하는 파미셀이 상승세하고 있습니다.
또한, 모더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바른손과 바른손의 최대주주인 바른손이앤에이도 상승세를 기록중
화이자와 모더나가 개발 중인 mRNA(리보핵산) 방식 백신 생산 가능 시설을 보유했다고 알려진 바이넥스도 급등세를 기록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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