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애플카 관련 자동차 애널 코멘트 정리
<애플 - 현대차 관련 코멘트>
■ 최종 확정 여부에 대해서는 여전히 확인 필요. 기존의 타이탄 프로젝트 철회 이후 2020년부터 다시 자율주행차 기술 개발을 시작한 점을 감안시, 애플은 현대차 말고도 다른 유수 OEM들과도 협상중일 것
■ 한편 애플카의 주력 시장은 미국일 가능성이 가장 높기 때문에, 애플은 현실적으로 미국에 supply chain을 형성하려고 할 것. 핸드폰의 경우와 달리 직접 및 후방 고용효과가 큰 자동차 산업의 경우 생산의 현지화가 특히 강조될 수 밖에 없음
■ 따라서 위탁생산공장이 유럽과 대만에 있는 Magna Steyr나 Foxconn의 경우 애초에 유의미한 파트너 대상이 될 수 없을 것임
- 미국내 생산능력을 확보한다는 가정하에 애플 입장에서는 크게 다음 3가지를 고려해 볼 가능성이 있음
1)전미노조(UAW) 소속이 아니고
2)전기차 대량 생산 reference가 있으며
3)수직계열화를 통해 뛰어난 원가절감능력 확보
■ 따라서 이를 모두 만족시키는 업체는 현대차그룹이 유일하다고 볼 수 있음. 애플 입장에서는 소프트웨어 고도화 및 자율주행 기술 보다는 실제로 자동차 제조 기술에 포커스를 맞춰 파트너를 구할 가능성이 큼
■ 한편 현대차그룹의 경우 현대제철 등 모든 밸류체인에 있어 수직계열화가 되어 있으며, 특히 UAM과 수소차 등 장기비전에 있어서는 VW그룹보다 앞서는 상황
■ 일반적으로 현대차그룹에 대해서는 자동차용 강판/특수강 까지도 내재화를 한 상황. 이는 한편 일본 업체들도 유사하나, 실제 전기차 생산 경험에서 현대차그룹 대비 뒤쳐지는 수준으로 평가
■ 미국에서 위탁생산이 결정될 경우, 현대차 차종을 위탁생산해 왔던 기아차가 위탁생산을 담당하게 될 가능성이 큼. 기아차는 기존부터 현대 싼타페 위탁생산을 담당하고 있었고, 현대차의 경우 장기적으로 제네시스 물량 현지화가 이뤄질 예정
■ 또한 현대모비스의 경우 VW그룹 산하의 VW component와 유사한 역할 수행. 파트너십이 결성될 경우 전기차의 핵심인 차량 모듈-배터리 시스템-동력시스템이 일훤화 되어 있는 현대모비스가 핵심 사업자로 부각될 수 있음
출처 : 이베스트 자동차
[삼성증권 자동차 임은영]
ㅁ 현대차그룹, 애플카 협력 기사 관련
- 회사에서는 당연히 컨펌해주지 않습니다.
- 2020년말 애플카 보도 이후, 애플이 그동안 소프트웨어의 강자이지만 스마트폰 생산은 아웃소싱해왔던 점을 감안하면, 생산후보자들을 찾는 노력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 그동안 거론된 후보군은 LG전자-Magna, Byton-폭스콘 / VW 등입니다. 새롭게 현대차그룹이 등장했습니다.
- 가능성은 있다고 생각됩니다. VW MEB를 기반으로 포드가 전기차를 생산하고, GM이 Honda전기차를 생산해주기로 했습니다.
현대차가 E-GMP플랫폼과 각종 전장부품을 제공하고, 애플이 소프트웨어를 결합시키면 됩니다.
- 현대차그룹은 예전과 다르게 외부협력에 매우 개방적입니다. 애플카가 아니어도, E-GMP플랫폼 대량생산을 할수 있는 파트너사를 적극적으로 찾고 있을것으로 예상됩니다. 전기차&자율주행 시대의 K- Mobility 전체의 Level-up이 시작된 것 같습니다.
www.wowtv.co.kr/NewsCenter/News/Read?articleId=A20210107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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