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반도체란 정보(데이터)를 저장하는 메모리 반도체와 달리 중앙처리장치(CPU)처럼 데이터를 해석 · 계산 · 처리하는 비메모리 반도체.
이렇듯 컴퓨터 중앙처리장치(CPU)처럼 특수한 기능을 하기 때문에 고도의 회로설계기술 필요.
D램, S램, V램, 롬 등이 메모리반도체에 속하며, 중앙처리장치(CPU)·멀티미디어 반도체·주문형 반도체·복합형 반도체·파워 반도체·개별소자·마이크로프로세서 등 메모리 이외의 모든 반도체가 시스템반도체.
메모리반도체의 경우 기능이 단순한 반면 수요가 많아 대규모 투자를 바탕으로 대량 생산방식이 가능.
반면 시스템반도체는 종류가 매우 다양하며, 제품별로 기술집약적인 요소가 강하기 때문에 소량 생산에도 불구하고 많은 이윤을 남길 수 있음.
시스템 반도체는 향후 5G, 자율주행차, 사물인터넷(IoT) 등 4차 산업혁명이 본격화되면서 새로운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
시스템 반도체는 가전과 자동차, 모바일기기, 건물, 로봇 등에서 오가는 수많은 정보를 주고받고 분석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
시스템 반도체 시장은 메모리 반도체 시장보다 규모가 큼.
2018년 비메모리 분야의 시장규모는 3109억 달러로 메모리(1658억 달러) 분야의 약 2배에 달함.
하지만 국내 기업의 글로벌 비메모리 시장점유율은 3.4%에 불과.
미국이 2010년 이후 약 70%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고, 중국은 10% 중반대(가트너).
이에 국내 반도체 기업은 시스템반도체를 적극적으로 육성하는 중.
삼성전자는 ‘2030년 비메모리 반도체 1위’를 목표로 세움.
또한 정부도 비메모리 반도체 육성에 나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시스템 반도체 산업 발전전략을 마련할 예정. 문 대통령은 '비메모리' 반도체 경쟁력 강화를 주문(2019.03.19).
또한 청와대와 정부가 비메모리 반도체·바이오·미래형 자동차 등 3대 분야를 '중점육성 산업'으로 선정.
비메모리 반도체 중에서도 파운드리(위탁생산) 분야를 적극 지원하기로 함(2019.04.22).
문 대통령은 2030년까지 시스템반도체 파운드리 분야 세계 1위, 팹리스 분야 시장점유율 10%를 달성해 종합반도체 강국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힘(2019.04.30).
또한 정부는 '제조업 르네상스 비전'을 선포해 비메모리 반도체를 포함한 핵심 3대분야 연구개발에 2030년까지 8조4천억원을 지원한다고 발표(2019.06.19).
삼성전자도 2030년까지 시스템 반도체 분야 연구개발과 생산시설 확충 등에 133조원을 투자한다고 밝힘.
시스템 반도체 인프라와 기술력을 공유해 팹리스(반도체 설계 전문업체), 디자인하우스(설계 서비스 기업) 등 국내 시스템 반도체 생태계의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2019.04.24).
또한 삼성전자는 시스템반도체 세계 1위의 꿈을 반드시 이루겠다고 약속(2019.04.30).
댓글